(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광기가 먼저 떠난 아들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진행했다.
16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진행됐다. 오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 그는 하늘로 먼저 떠난 아들이 가르쳐준 삶의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토크를 진행해 감동을 주었다. 이광기는 "하늘나라로 갔을 때도, 우리 석규에게 '야, 석규야. 아빠 나름 인생 잘 살다 왔지?'하고 얘기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들한테 박수 받고 싶은. 그렇게 살다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얼마나 맘이 아프셨을까"라고 말하며 "심지어 10여 년 전에는 어떤 병인지도 모른 채 허망하게 가셨다고 했어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광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예전에 이런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절에 미약한 감기 같은 걸 걸렸는데 큰 병원에서 치료하다가 갑작스럽게 너무 안 좋아지는 거예요. 응급실로 가서, 그때까지만 가도 그냥 놀라기만 했죠. 우리 아이가 열감기와 뭐 그런 걸로 아프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현실로 잘 다가오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우리 가족 곁을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서 그때부턴 모든 게 암담하고 잘 기억도 나지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아침마당 식구들 모두 "그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고 김정연은 "한편으론 아이 보낸 것도 슬픔이지만 내가 왜 좀 더 아이를 큰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을까 더 치료를 안 받게 했을까 이런 자책감 때문에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었어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광기는 당시에 스스로를 원망을 많이 했다 전했다.
"그리고 왜 우리 아일 선택하셨는지. 그리고 저한테 말하셨던 것처럼 내가 왜 좀 더 빨리 큰 병원으로 가지 못했을까. 내가 왜 대처를 이렇게밖에 못 했을까. 누가 그러더라고요. 모든 게 눈을 가리게 한다고. 그걸 보는 순간 우리 아내도 말은 못하지만, 서로에게 말은 못 하는 거예요. 서로 그냥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 시간 시간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죠. 그런데 그 하루 하루가 지나갈수록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연예인 동료 분들이 그 당시에 정말 많이 힘이 되어주시고 기도해주셨어요"라고 이광기는 말했다.
"그때 정말 특별했던 선배님이 있었는데요. 드라마로 일적으론 전혀 인연이 없었었어요. 근데 TV브라운관을 통해서 제가 상심 속에 누워 있으니까 그 모습을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셔서 아이 상 당했을 때 장례식에도 동료분들이 많이 오셔서 위로를 해주셨어요"라고 이광기는 전했다. 한편 이광기는 아들이 떠난 이후 세상에서 처음으로 공인이고 얼굴을 보이는 직업인 것이 후회되었다고 얘기했다.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매주 오전 8시 25분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방송된다.
'아침마당'에서 이광기가 먼저 떠난 아들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진행했다.
16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진행됐다. 오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 그는 하늘로 먼저 떠난 아들이 가르쳐준 삶의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토크를 진행해 감동을 주었다. 이광기는 "하늘나라로 갔을 때도, 우리 석규에게 '야, 석규야. 아빠 나름 인생 잘 살다 왔지?'하고 얘기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들한테 박수 받고 싶은. 그렇게 살다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얼마나 맘이 아프셨을까"라고 말하며 "심지어 10여 년 전에는 어떤 병인지도 모른 채 허망하게 가셨다고 했어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광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예전에 이런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절에 미약한 감기 같은 걸 걸렸는데 큰 병원에서 치료하다가 갑작스럽게 너무 안 좋아지는 거예요. 응급실로 가서, 그때까지만 가도 그냥 놀라기만 했죠. 우리 아이가 열감기와 뭐 그런 걸로 아프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현실로 잘 다가오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우리 가족 곁을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서 그때부턴 모든 게 암담하고 잘 기억도 나지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아침마당 식구들 모두 "그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고 김정연은 "한편으론 아이 보낸 것도 슬픔이지만 내가 왜 좀 더 아이를 큰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을까 더 치료를 안 받게 했을까 이런 자책감 때문에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었어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광기는 당시에 스스로를 원망을 많이 했다 전했다.
"그리고 왜 우리 아일 선택하셨는지. 그리고 저한테 말하셨던 것처럼 내가 왜 좀 더 빨리 큰 병원으로 가지 못했을까. 내가 왜 대처를 이렇게밖에 못 했을까. 누가 그러더라고요. 모든 게 눈을 가리게 한다고. 그걸 보는 순간 우리 아내도 말은 못하지만, 서로에게 말은 못 하는 거예요. 서로 그냥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 시간 시간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죠. 그런데 그 하루 하루가 지나갈수록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연예인 동료 분들이 그 당시에 정말 많이 힘이 되어주시고 기도해주셨어요"라고 이광기는 말했다.
"그때 정말 특별했던 선배님이 있었는데요. 드라마로 일적으론 전혀 인연이 없었었어요. 근데 TV브라운관을 통해서 제가 상심 속에 누워 있으니까 그 모습을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셔서 아이 상 당했을 때 장례식에도 동료분들이 많이 오셔서 위로를 해주셨어요"라고 이광기는 전했다. 한편 이광기는 아들이 떠난 이후 세상에서 처음으로 공인이고 얼굴을 보이는 직업인 것이 후회되었다고 얘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16 08: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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