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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조작 논란’ 아이즈원, 해체를 바라보는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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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활동 연장 없이 해체를 결정했다. 아이즈원의 해체를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은 양분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엠넷 측은 아이즈원이 오는 4월을 끝으로 최종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프로젝트형 그룹 아이즈원이 해체함에 따라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일본 국적의 멤버들 역시 일본으로 돌아가 기존 소속 그룹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의 해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연장할 줄 알았다", "너무 슬프다", "앞으로도 응원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팬들과 달리 다른 네티즌들은 아이즈원의 해체 수순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아이즈원이 애초에 끝이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형 그룹으로 시작했다는 점,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팀이라는 점 등을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즈원은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팀 결성 이후 아이즈원의 멤버 구성이 제작진의 투표 조작 등으로 완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졌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실제로 투표 조작으로 인해 최종 데뷔조였던 이가은과 한초원이 순위 밖 탈락이라는 결과를 얻어야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아이즈원 멤버들 중 투표 조작으로 이익을 얻은 인물이 있다는 뜻이다.

'프로듀스48'의 투표 조작 논란이 사실로 밝혀진 이후 아이즈원은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이후 아이즈원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 강행을 결정했다. 조작 논란 중심에 선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엑스원(X1)이 해체를 결정한 것과는 상반된 행보였다.

아이즈원이 활동 강행을 결정한 이후 멤버들 역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조작 사실을 알고도 활동에 동의한 순간부터 해당 논란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 이어지기도 했다.

'조작'이라는 리스크를 안고도 꾸준히 활동해 왔던 아이즈원은 끝내 해체한다. 아이즈원의 해체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온도 차이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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