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스캐 악몽" 김동희-조병규, 학폭 부인에도 계속되는 폭로글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드라마 'SKY캐슬'에서 쌍둥이 형제로 출연했던 조병규, 김동희가 나란히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배우 김동희의 학폭을 주장하는 또 다른 인물이 나왔다. A씨는 네이트판 댓글을 통해 "파장초에서 3년동안 장애우 친구 도우미를 도맡아서 했고, 이목중학교로 진학했던 김동희 동창"이라면서 "피해자 장 본인으로써 힘 보테고 싶어서 글을 남긴다"고 적었다.

그는 "방금 김동희 어머니께서 저희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전화도 걸으셨다"라며 "하지만 전 말해야겠다. 초등학교 5학년 파장초등학교 시절, 정말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사소한 이유였는데, 학교 복도에서 전교생이 보는데 목을 졸린채로 주먹질을 당하고 날카로운 무언가도 살인 협박도 당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걸리는게 없다면 소속사에서는 부인을 하는데도 왜 김동희 어머니께서 저희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하시는 이해가 안된다"면서 "직접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하는 이 시점에 허위사실로 법적 처벌을 하겠다구요?"라고 분노했다.

뿐만아니라 김동희는 일베 의혹과 함께 과거 일베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같은날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도 추가 등장했다. 조병규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는 B씨는 고려대학교 재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조병규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워낙 유명했던 인물"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B씨는 "조병규는 소위 말하는 일진 행위는 다 하고 다녔다. 조병규와 같이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일 것"이라며 "초등학교 때는 교내에서 문제아의 상징 같은 존재였다. 선생님들이 벌받는 학생들한테 줄곧 '제2의 조병규가 되고 싶냐'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작은 공터에 매일 조병규를 중심으로 한 일진 모임이 있었다. 열댓명이 모여서 담배 피고 오토바이 끌고 와서 놀면서 지나가는 학생들 겁주고 괴롭혔다"며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 조병규는 키가 작고 왜소해 꼭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애들이나 여자애들을 괴롭혔다"고 적었다.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김동희의 소속사 앤피온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추가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카이캐슬 다시는 못 보겠다" "쌍둥이가 나란히 학폭 논란이라니" "차민혁('스카이캐슬' 김병철 극중 이름)은 자식농사 망했네"라며 분노했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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