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연기의 신과 함께' 특집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김응수, 구혜선, 갈소원, 박진주, 민우혁, 강은탁이 출연해 오늘 TOP6와 듀엣 무대, 개인 무대를 꾸미게 됐다. 임영웅은 갈소원과 함께했고 갈소원은 가장 보고싶었던 멤버로 정동원을 지목하기도 했다.
정동원은 갈소원의 지목에 얼굴이 빨개지는 등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구혜선과 짝이 되어 오늘의 무대를 꾸미게 됐다. 마지막 두 팀의 무대만이 남은 가운데, 정동원과 구혜선이 김응수와 영탁보다 먼저 무대를 앞서 꾸미게 됐다.
빨간 의상을 세트로 차려입은 두 사람은 '원조 얼짱'과 'TOP6 얼짱'팀으로 "미모 총동원"이란 센스있는 팀명을 내세웠다. 먼저 출격할 얼짱은 바로 '삐약이' 정동원. 정동원은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를 부르겠다고 전했다. 센터장 김성주도 정동원의 말에 신이 나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붐은 우쿨렐레를 들고, 이찬원은 건반 악기 앞에 앉아 정동원의 감성을 함께 노래했다. 정동원은 오늘 절절한 감성을 선보이며 애절한 '못다핀 꽃 한송이'를 열창했다. 구혜선은 그런 정동원의 모습을 가만히 뒤에서 바라보며 응원했다. 나이를 뛰어넘은 정동원의 감성에 모두가 탄복했다.
임영웅도 정동원의 노래를 들으며 "이야"하고 감탄했고, 이어 정동원은 이전보다 더욱 발전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옆에 앉은 강은탁에 "삐약이 진짜 잘하죠?"라고 웃으며 물었다. 이찬원의 물음에 강은탁도 엄지를 치켜들며 정말 잘한다고 극찬을 보냈다.
박진주도 정동원의 노래에 열렬히 박수를 보냈다. 오늘 함께한 '연기의 신'들도 정동원의 실력에 입을 모아 칭찬했다. 김응수도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고, 마치 인생 2회차를 산 듯한 정동원의 감성에 센터장 김성주도 노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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