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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진 않았다"…명서현, 남편 정대세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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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명서현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공개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명서현은 남편 정대세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서장훈은 명서현에게 "결혼 후 정대세는 어떠냐"고 질문했다. 명서현은 "결혼 전에는 더 무뚝뚝했다. 연애할 때도 따로따로 걸어다녔다"고 이야기했다.
 
'동상이몽' 캡처
그는 "그때 많이 알아보셔서 (나한 부담될까봐) 걱정을 했다. 손 잡고 걷고싶은데 따로 걸었다. 결혼을 하고는 스킨쉽도 늘고 너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무뚝뚝한 모습에 반한거냐"고 궁금해했다. 당황한 명서현은 "반한거요? 아직 반하진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차가워 보여도 마음이 따듯했다. 제가 원래 외모를 잘 안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대세와 명서현은 지난 2013년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같은해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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