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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빵빵한" 2021 설 특선 영화…방송사 별 편성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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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설 연휴를 맞아 TV에서 방영되는 2021 설 특선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에서는 10일(수) 밤 9시 배종옥과 신혜선, 허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결백’이 방송된다. 기억을 잃고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변호사인 딸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본격적인 설 연휴의 시작인 11일(목) 저녁 8시 30분에는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코믹액션영화 ‘오케이 마담’이 편성됐다. 해외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한 가족이 테러리스트와 함께 비행기에 오르면서 겪는 일을 그린 소동극이다. 엄정화와 함께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해 웃음을 준다. 같은 날 밤 10시 30분에는 지난해 개봉돼 찬사를 받은 ‘1917’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등 젊은 연기자와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등 인지도 높은 스타급 배우들이 동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 당일인 12일(금) 밤 11시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강철비2:정상회담’을 볼 수 있다. 남-북-미 정상회담 도중 터진 북한의 쿠데타로 3국 정상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강철비’ 1편에 이어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에 처한 한반도의 모습을 ‘가상현실’ 수준으로 리얼하게 보여준다. ‘변호인’, ‘강철비1’의 양우석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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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토) 밤 10시 30분에는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크게 화제가 됐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안방극장을 압도한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으로 나선 ‘반도’는 바이러스 확산 이후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EBS 편성표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에는 배우 유승호의 데뷔작으로 2002년 개봉 당시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대종상 최우수작품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을 받는 등 크게 화제가 되었던 가족 영화 ‘집으로’를 편성했다.

오는 12일 오후 1시에는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라고 할 수 있는 톰 행크스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를, 오는 13일 오후 10시 45분에는 뉴욕의 화려한 패션계를 배경으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열연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방영된다.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서부영화의 전설적인 두 배우 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웅장한 스케일의 서부극 ‘워 웨건’이 편성됐다. 오후 10시 35분에는 ‘부산행’ 등이 방송된다. 

MBC에서는 설 특선영화로 ‘검객’이 TV최초로 방영되며 그 외 ‘라라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KBS2에서는 ‘오! 문희’ ‘돵대들 : 풍문조작단’ 등이, SBS에서는 ‘#살아있다’ ‘히트맨’ 등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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