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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잔나비 "무조건 슈퍼스타 되고 싶었다" 오디션 비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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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잔나비가 오디션 비화를 공개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인디 6년 차 카더가든의 오디션 프로 도전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운드클라우드에도 곡을 올리고,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전하며 자신과 음악을 알리기 위해 불철주야 뛰었던 카더가든.

그는 마지막 오디션 프로그램을 마치고 이사를 갔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성시경은 이에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볼까요?"라고 물었고, 집요한 성시경의 물음이 이어지자 카더가든은 "평수도 넓어졌고 강도 좀 보이고요"라고 웃었다. 이에 모두 "대박"을 외쳤다.

사실 '더 팬'에서 불렀던 곡들이 크라잉넛의 '명동콜링'과 잔나비의 'SHE', 검정치마의 '기다린만큼 더' 등이었다는 카더가든. 이에 크라잉넛 멤버들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즐겨듣던 인디 밴드의 음악들을 오디션에서 많이 들려주고 싶었다는 카더가든이다. '명동콜링'의 경우 슬픈 이별을 재기 발랄하게 풀어낸 크라잉넛의 곡이다.

크라잉넛은 "원래가 좀 슬픈 내용의 곡이거든요. 근데도 약간 유쾌하게 가는 그런 곡인데, 카더가든은 웃음기를 싹 빼고 차분하고 애잔하게 이별을 노래하더라고요"라고 무대를 본 소감에 대해 말했다. "우리도 좀 그렇게 갔어야 되는데"라는 말이 오가며 웃음보가 터진다.

후배를 통해 곡이 재탄생하게 된 것 같다며 크라잉넛 멤버들도 뿌듯해했다. 이어 또 다른 오디션 세대인 잔나비. 최정훈은 그저 슈퍼스타가 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카더가든처럼 이름을 알리기 위해 뭐든 했다며, "후에 우리가 오디션 출신이란 딱지가 붙어도 일단 알리고 보자. 우린 자신있으니까, 라는 마음이었다"고 최정훈은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요즘엔 그냥 떨어지거나 붙거나 우선 우리를 알리자, 이런 마음가짐이군요"라고 말했다. 오디션에 탈락해도 좀 더 쿨해진 세대를 만나보는 것 같다고 성시경은 얘기했고 이에 잔나비는 떨어지고나서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세대 인디밴드지만 발로 뛰는 고생을 많이 했다는 잔나비는 장소구분 없는 버스킹으로 유명했다 한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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