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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연기파 배우 대거 영입→주가 반등할까…배우 유해진과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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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최근 유해진을 비롯, 김서형, 강한나, 고아성, 김의성, 지수, 이동휘 등 국내 정상급 연기파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굵직한 배우들의 영입 소식에 키이스트의 주가도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키이스트 주가는 16,900원으로 전일보다 50원(0.29%) 하락했다. 앞서 키이스트는 2021년 드라마 제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키이스트는 배우 유해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이연우 이사는 “국내 대표 배우이자,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 유해진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키이스트의 체계화된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해진 / 키이스트
유해진 / 키이스트
유해진은 영화 ‘블랙잭(1997)’으로 데뷔한 이래, ‘간첩 리철진(1999)’, ‘주유소 습격사건(1999)’, ‘신라의 달밤(2001)’, ‘라이터를 켜라(2002)’, ‘광복절 특사(2002)’ 등 주로 코믹한 신스틸러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왔다. 특히 ‘왕의 남자(2005)’ 광대 우두머리 육갑으로 존재감을 입증했고,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한 ‘타짜(2006)’를 통해 주연 고광렬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전우치(2009)’ ‘부당거래(2010)’, ‘이끼(2010)’, ‘극비수사(2015)’ ‘1987(2017)’ ‘완벽한 타인(2018)’ ‘봉오동 전투(2019)’ 등을 통해 코미디 장르를 넘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캐릭터 연기나 감동서사의 인류애를 담은 연기 등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또 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240억 대작 ‘승리호’, 현빈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출 ‘공조 2 : 인터내셔날’의 촬영을 앞두며 앞으로의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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