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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큰 한동호"…'비밀의 남자' 엄현경, 아역배우 서우진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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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한동호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서우진과 재회했다.

지난 3일 오후 엄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본 우진이는 키가 훌쩍 커서 왔어요 (오늘아님주의)"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엄현경 인스타그램
엄현경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현경과 서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키가 훌쩍 자란 서우진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서우진의 어머니는 "우와. 이런 투샷도 이 사진이 마지막이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우진은 KBS2 '비밀의 남자'에 한동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극중 한동호는 급성 백혈병으로 골수 이식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쇼크로 목숨을 잃었다.

2015년생인 서우진의 나이는 올해 7살로, '비밀의 남자'를 비롯해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tvN '하이바이, 마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5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2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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