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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남자’ 엄현경, 최재성에게 31년 동안 키워지고 친모 이일화와 ‘눈물의 상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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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비밀의 남자’에서는 엄현경이 최재성과 김은수에 의해 31년 동안 키워지고 친모 이일화와 눈물의 상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2 ‘비밀의 남자-97회’에서는 수희(이일화-서지숙)은 대철(최재성)이 키운 유정(엄현경)이 친 딸임을 알고 유정(엄현경)에게 친부가 우석(홍일권)임을 알려줬다. 

 
KBS2 ‘비밀의 남자’방송캡처
KBS2 ‘비밀의 남자’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대철(최재성)은 수희(이일화)딸 유정을 키우게 된 사연을 공개하고 수희에게 친 딸 유라(이채영)의 심장 수술비용이 필요해서 구비서(이정용)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수희를 쫓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대철(최재성)은 수희의 위치를 말하지 않고 수희가 놓고 간 아기 유정(엄현경)을 키우게 된 것이다. 구비서(이정용)은 수희를 쫓다가 수희를 벼랑으로 밀어버리고 그동안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구비서는 대철(최재성)에게 아이를 처리하라고 지시했지만 대철은 유정을 키우게 됐다.

대철(최재성)은 유정(엄현경)을 불러서 31년 만의 과오를 사죄하고 유정에게 "니 친엄마 살아있다"라고 하며 수희에게 데려다 주게 됐다.

또 수희(이일화)는 친딸 유정(엄현경)을 31년 만에 만나서 포옹을 하고 오열을 하고 우석(홍일권)이 아버지라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월~금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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