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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나를 구해줘’ 김보라, 적극적 애정 공세에도 광수 반응 시큰둥 ‘여자가 대쉬하면 좀 받아줄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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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KBS N 특별기획 수목미니시리즈 ‘SOS 나를 구해줘’(극본 박윤후/연출 이원익) 속 김보라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짝사랑 사수 작전을 펼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극 중 김보라는 감정 표현에 숨김이 없는 솔직한 성격의 여고생 정유이 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터. 때문에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과 그녀의 거침없는 일방통행식 사랑법은 보는 이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특히, 김보라(정유이 역)는 여선생 안혜경(마윤희 역)과 격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광수(유재인 역)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의 파란만장한 짝사랑은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SOS 나를 구해줘’ 출연진 / KBSN ‘SOS 나를 구해줘’ 영상 캡쳐
‘SOS 나를 구해줘’ 출연진 / KBSN ‘SOS 나를 구해줘’ 영상 캡쳐

 
어제 방송된 8화에서는 김보라가 이미 안혜경에게 마음을 돌린 광수에게 손수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불 꺼진 광수의 집을 보고는 안혜경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한 그녀의 열렬한 대시는 짝사랑 경험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대변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의붓 동생 김보라를 향한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안용준(김지후 역)은 옆에서 그녀를 위로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만큼, 그의 가슴앓이 또한 눈물샘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보라, 볼 때마다 안타까움. 광수는 마음 딱 정하길”, “예쁜 보라 눈에 눈물 나게 하다니”, “차라리 안용준이랑 이어졌음 한다”, “보라양 울 때마다 너무 가슴 절절해요. 울지마요”, “안용준하고 나중에 왠지 이어질 것 같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견례를 한다는 안혜경의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된 김보라가 학교 복도에서 안혜경을 향해 흥분하며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김보라의 광수 사수작전으로 이들의 관계 행보를 더욱 궁금케 하는 KBSN 특별기획 'SOS 나를 구해줘'는 매주 수,목 밤 11시에 KBS Drama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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