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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김산호, 데뷔 17년만 첫 트로트 도전…우승자 박세욱을 이기고 ‘깜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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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트롯파이터’에서 배우 김산호가 첫 트로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MBN 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트롯파이터’에서는 김창열은 4연패의 늪에 빠진 '짬봉레코드'를 구하게 위해 배우 김산호를 초대했다.

 
MBN ‘트롯파이터’ 방송캡처
MBN ‘트롯파이터’ 방송캡처
 

김산호는 첫 트로트로 '카스바의 여인'을 부르게 됐는데 훤칠한 키와 저음의 목소리, 실루엣까지 잘생겨서 출연진들에게 감탄사를 받게 됐다. MC 김용만은 김산호에게 트로트에 도전하는 이유를 물었고 김산호는 "10개월 된 딸 로하를 언급하며 로하에게 트로트를 불러주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라고 말했다.

이어 김산호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멋진 음성으로 '카스바의 여인'을 불렀고 강진의 극찬을 받게 됐다. 완판기획에서는 김산호를 상대로 박세욱 대표가 나서게 됐고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게 됐는데 김창렬은 "저 사람은 여유롭게 잘한다"라고 하면서 칭찬을 했다. 

또 둘은 뽕파고에게 90점의 동점을 받았고 김산호는 관객에게 172점을 받으면서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에게 승리를 하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N 방송 ‘트롯파이터’은 매주 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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