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형배 기자) 인천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SK와이번스를 신세계 이마트가 인수하여 많은 야구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K와이번스는 2000년 3월에 창단한 야구단으로 모기업은 SK그룹입니다.
SK는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재창단했으며, 2021년 신세계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SK는 21년 만에 야구단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프로야구 구단 매각은 2001년 해태 타이거즈가 KIA 타이거즈로 인수된 이후 20년 만입니다.
신세계 이마트 측은 25일 "SK텔레콤과 신세계 이마트가 SK와이번스 구단 인수를 최종 협상 중"이라고 밝혔으며, 26일 인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합의를 마쳤으며,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00억 원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의견을 보였지만, 1352억원에 인수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관계자는 “협상 테이블에서 SK 측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로 신세계그룹에서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용진 부회장은 예전부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정용진 부회장은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에서만 누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2016년 3월 당시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의 명칭을 직접 지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유통업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야구단 인수로, 오프라인 고객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가 체험 및 오락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현재 이마트의 '노브랜드 버거', 편의점 '이마트24', '일렉트로마트' 등 계열사 매장들과 시너지 효과 또한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사람들은 야구단의 유니폼을 미리 합성해보고, 야구단의 명칭을 궁금해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야구단 명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마트 와이번스는 아니겠지?", "와이번스를 계속 쓸까요?", "인천에 있던 야구단들은 모기업 바뀔 때마다 이름 다 바꾸지 않았나요?", "ssg 와이번스",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바뀌는 거 아닌가요?", "이마트 와이번스나.. 신세계와이번스를 할리가 없지..ㅋㅋㅋㅋㅋ", "이마트 와이번스는 입에 안 붙고 이상합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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