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국힙?”…비와이-쿤디판다, 소속사 사과→태도 비판 계속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라디오 출연시 보여준 태도 논란으로 비판 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회사를 통해 발표한 사과글 이후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데이식스(DAY6)의 키스 더 라디오' 출연 당시 보인 태도에 대해 사과하는 소속사의 입장문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비와이와 쿤디판다의 소속사는 "방송 제작진분들과 DJ님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어제의 모습으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논란의 당사자인 비와이와 쿤디판다 두 사람 모두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만 게재했을 뿐 자신들이 직접 전한 사과나 입장문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와이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데자부그룹이 사과문을 발표했으니 상관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사과는 직접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라디오 방송에서 보였던 태도 논란에 대한 비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떠나 기본적인 사람 사이의 예의를 못 지키는데 무슨 힙합의 대중화를 바라는지 모를.. 그런 태도가 힙합이라면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안 듣고 안 들을어도 되니 그냥 언더에 쭉 있으세요. 왜 할말도 못하게 하냐고 하지 말고", "그렇게 다 싫으면 방송 왜 하세요?", "말투도 그렇고 태도도 그렇고 엄청 불쾌했습니다", "나는 힙합해~ 그러니까 쿨하고 무뚝뚝하게 말할거야~.. 이런 생각으로 하신건지", "기본적인 예의 좀 지키세요", "사과문을 복붙하네 ㅋㅋ", "라방에서 비꼬던거 잘 봤습니다",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시면 다음부터는 라디오고 방송이고 나오지 마세요. 왜 청취자들이 눈치를 봐야하는지", "남돌 인권 운운하더니 정작 남돌 무시하는 태도ㅋㅋ", "진짜 경솔하다", "소속사가 나서서 대신 사과해주는게 국힙이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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