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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세랑 작가의 특이한 취미에 유재석X조세호 '깜짝'..."새 보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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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정세랑 작가가 특이한 취미를 언급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겨울 방학 탐구생활' 편으로 음식 다큐멘터리 이욱정 PD, 소설가 정세랑, 조선 시대 직업을 연구하는 강문종 교수, 배우 배두나, 참전용사 사진작가 라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사람은 바로 정세랑 작가였다. 정세랑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언급했다.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유미와 남주혁이 주연을 맡아 넷플릭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은 등단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묻자, 약 3년 정도 걸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세랑 작가는 "공모전에 많이 떨어졌지만 많이 떨어지면 좋은 거 같다"며 "작품이 쌓여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써놓은게 있으니 데뷔하고 나서 누가 글을 청탁해올 때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랑 작가는 "여러 사람의 상상력이 합쳐지니까 훨씬 시너지가 되더라"며 "크리처 디자이너들이 형형색색의 젤리를 만들어주셨는데 그때 '이건 됐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주연 정유미에 대해서는 "이 소설이 처음에 단편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정유미를 찍어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세랑은 "독자 분들이 가상 캐스팅을 그렇게 하기도 했었는데 실제로 됐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판매 부수를 신경 쓰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정세랑 작가는 "아무래도 신경 쓴다"며 "책이 나오면 안 보고 싶은데 보게 된다"고 말했다.

정세랑 작가는 특이한 취미를 밝히기도 했다. 정세랑 작가는  "평소에 관심있는 쪽이 새"라며 "새를 보러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노랑할미새, 딱따구리, 뒷산에 가면 어치도 있고 저어새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세호는 상모솔새, 유재석은 물까치 같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음식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이욱정PD였다. 이욱정PD는 ‘누들로드’, ‘요리인류’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왜 음식 다큐를 시작하게 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욱정PD는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먹어 조지는 집안”이라고 답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그러면서 이욱정 PD는 “어머님이 워낙 요리하는 걸 좋아하시고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먹었다”며 “엥겔 지수가 엄청 높았고  그 덕분에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답했다. 이욱정PD는 “근데 사람이 마음속 깊이 진짜 하고 싶은 게 있잖냐”고 말하며 음식 다큐 제작 이유를 밝혔다.

이욱정 PD의 대표작 '누들로드'에 대해 "12년 전이라서 예능이나 교양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라서 의아해하는 분도 많았다”며 "방송사가 1년에 1번 하는 대기획인데 당시 제작비 약 11억이고 기획까지 하면 2년 반이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욱정 PD는 "우리나라 국수 중에서는 평양냉면이 제일 좋다"며 "숙취에 냉면이 최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프랑스 요리학교에 가게 된 것도 말했다. 이에 대해 이욱정 PD는 "첫 날부터 잘못 왔다고 생각했다"며 "칼질부터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초반에 6개월은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이욱정 PD는 "재산을 거의 다 썼는데 그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며 "거기서의 생활을 다큐멘터리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든 학생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해서 두의 허락을 맡았고 선생님들도, 내가 촬영하는 날에는 정말 잘 해주더라"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어 등장한 사람은 강문종 제주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였다. 강문종 교수는 조선시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연구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강문종 교수가 집필한 ‘조선잡사’를 읽었다고 전했다. 강문종 교수는 “조선시대의 사람들의 일상 중에서도 일어나서 모든 활동이 노동이라 직업에 대해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강문종 교수는 “지금처럼 임금 받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합리적으로 추정해보면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동산 중개업자가 억대 연봉자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중개 한 번으로 초가집 7채로 700냥을 얻었고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초가집이 110냥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고액연봉에는 조선 시대의 웨딩플래너, 수모도 있었다"며 "특화된 소수직업이었고 이게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참전용사 사진작가 라미는 "원래는 군인들을 찍었었는데 2016년에 군복 전시회를 했는데 전시할 때 우연히 참전용사 분이 오셨다"며 "때 자기 소개를 하시는데 자부심이 엄청나길래 궁금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는 "남의 나라에서 싸웠는데 자부심이 생긴게 궁금해서 그 분들을 직접 찾아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라미는 "원래 상업 사진으로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했었고 비용은 거기서 번 돈으로 했다"고 말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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