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700만원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이후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현재 자숙 중이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배성우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의 약식 기소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실은 지난 12월 뒤늦게 알려졌다. 음주운전 혐의 보도 이후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자숙 결정 소식을 전했다.

음주운전을 저지른 배성우로 인해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역시 타격을 입었다. 배성우 분량을 초대한 축소해 방송했고, 이후에는 3주간의 결방을 결정했다.

배성우가 하차한 자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이자 이사인 정우성이 채우게 됐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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