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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만큼 보상·대우 받았으면"…'울산→수원' 박주호, 진심 담은 마지막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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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울산을 떠나는 박주호가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근 박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산에서 마지막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박주호 인스타그램
박주호 인스타그램
박주호는 "함께한 선수들, 그리고 안 보이는 곳에서 정말 선수들을 서포트해 준 우리 지원팀들. 항상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신 조리장 님과 어머님들. 그리고 선수들이 운동하고 둔 옷과 뒷정리를 해주시는 아버님들. 올해부터는 고생한 만큼 보상과 대우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다 기억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남은 선수들 잘 부탁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울산 현대 팬들 너무나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팬분들에게 따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마지막에 모두 웃게 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떠나려 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게시글을 본 울산FC 정승현은 "주호 형 좋아요"라는 댓글을, 구자철은 "고생했어요 행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울산 현대를 떠나는 박주호는 수원FC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주호는 건후, 나은이, 진우와 함께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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