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거주지를 찾아가 영상을 찍은 유튜버 등을 상대로 구글코리아 측이 관련 입장을 전했다.
29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최근 안산시의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 삭제 요청'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
이날 구글코리아 측은 공문을 통해 "안산시 측에서 문제가 된 영상 URL 링크들과 개인정보 침해에 관한 법률적 근거를 포함한 내용을 제출해줘야만 해당 영상 삭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직접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 링크들과 관련 법률을 포함한 자료를 제출해야만 유튜브의 삭제 검토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것.
앞서 지난 15일 안산시는 유튜브 측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촬영된 유튜버들의 영상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안산시는 "일부 유튜버가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밤새 상주하며 고성방가를 지르고 건물에 침입하는 등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안산시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유튜버들이 위법적 행동을 하도록 플랫폼을 만들어준 유튜브도 책임이 있는데 자신들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며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 링크 수집과 함께 유튜브 측의 책임을 묻는 법률적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최근 안산시의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 삭제 요청'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
이날 구글코리아 측은 공문을 통해 "안산시 측에서 문제가 된 영상 URL 링크들과 개인정보 침해에 관한 법률적 근거를 포함한 내용을 제출해줘야만 해당 영상 삭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안산시는 유튜브 측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촬영된 유튜버들의 영상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안산시는 "일부 유튜버가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밤새 상주하며 고성방가를 지르고 건물에 침입하는 등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9 15: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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