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840회에서는 송년 특집을 맞아 달인에 재도전하는 이들이 참가자로 나섰다. 오늘은 늘 진행하는 엄지인 아나운서 부재로, '시청자 문제' 코너를 담당하는 김선근 아나운서가 대타 진행에 나서게 됐다.
한편, 오늘 도전자 중 백일홍 아나운서는 '실검'에 오른 참가자로도 유명하다. 백일홍 아나운서는 오늘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워풀하면서 상큼한 매력이 가득한 백일홍 아나운서의 무대에 모두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어서 백일홍 아나운서는 제시의 '눈누난나'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까의 모습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와 칼군무에 김선근 아나운서도 신나하며 함께 아나운서석에서 춤추며 즐거워했다.
정재훈 도전자는 함께 들고온 인공지능 인형 효순이와 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어서 840회 시청자 문제가 출제됐다. '배추를 소금에 OOO'라는 문제로, 1번 보기는 "저리다", 2번 보기는 "절이다"였다. 정답을 아는 시청자들은 '우리말 겨루기' 누리집으로 정답을 응모하면 된다.
시청자 퀴즈 출제에 이어서 백일홍 도전자의 무대도 끝이 났고, 이어서 다시 십자말풀이가 시작됐다. 백일홍 도전자가 다음 문제에 바로 도전했고, "가능할까요?"라는 김선근 아나운서의 질문에 "가능합니다"라고 환히 웃었다. 드디어 백일홍 도전자가 350점으로 올라섰고, 현재 노수영 도전자가 650점으로 선두인 가운데 정재훈 도전자가 450점, 김용덕 도전자가 250점이다.
다음으로 5음절 기본형 문제가 출제됐다. 김용덕 도전자가 버저를 눌렀고 "도두보이다"를 맞혀 350점으로 백일홍 도전자와 동점이 됐다. 김용덕 도전자가 상품권 10만원을 획득한 가운데, 이어 모두들 다시 기운을 받으며 선두권과 하위권의 대결을 계속 이어나갔다.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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