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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알약, 산타…" 래퍼 우원재, 에이전트H에게 먼저 DM 보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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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우원재가 '가짜사나이' 교관 에이전트H와 만났다.

지난 22일 미션파서블 유튜브 채널에는 '비니, 알약, 산타가 없어도 저는 우원재입니다ㅣ쇼미더머니 전후의 삶 - 세번째 오아시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우원재는 "'가짜사나이' 1기 5화 를 봤을 때 제가 고민하던 게 많았는데 (이 콘텐츠를 통해) 너무 힘이 됐다"고 밝혔다.
 
미션파서블 유튜브
미션파서블 유튜브
먼저 에이전트H에게 DM을 보내게 됐다는 우원재는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저는 제가 딥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다만 예민하고 감정 변화에 휘둘리는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원재는 "AOMG에 들어가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다. 가장 크게 바뀐 점을 봤을 때 우원재라는 사람은 바뀐 게 없는 것 같고 감정을 대하는 태도가 건강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우원재는 본래 꿈이 래퍼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함께 "의사나 과학 쪽으로 가고 싶었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그는 "이과였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대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과학은 진짜 하고 싶었다. 자동차 엔지니어 하고 싶었다"라며 "원래 꿈이 창작 쪽은 아니었고 수학, 과학을 좋아해서 그런 거 하고 싶어 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원재는 AOMG 소속 래퍼로, Mnet '쇼미더머니6'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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