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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류현진♥배지현, "어디라도 원정 내조" '껌딱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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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지현이 류현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2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현진과 부부인 배지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지현은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서장훈은 당시 배지현이 무척 인기가 많았다며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 스캔들은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언을 했었다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결혼하지 말라고는 안했었다"며 자신이 그런 잔소리를 배지현에게 하지는 않았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주었다. 송창의같은 스타일은 어떠냐는 말에 배지현은 "오해는 하지 마시고......저는 제 스탕리은 아닌데, 남편이 굉장히 과묵한 스타일이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지현은 과묵했던 남편과도 열정적으로 연애하며 그 시절을 피워낸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은 집에서도 안면근육을 파업하는 상황이라고 배지현이 웃었고 "경기할 땐 타자 잡는 무표정 머신이잖아요, 남편이. 근데 제가 타자도 아닌데 저한테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MLB도 정복했잖아요. 특유의 위장술(?)로"라고 말했고 배지현은 "근데 저한테도 그럴 줄은 몰랐다"고 씁쓸해하면서 웃었다. 경기에 따라 내조 모드가 온에서 오프로 바뀐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김숙이 묻자 배지현은 "시즌 중엔 정성 가득하게 사랑의 응원을 보내는데, 시즌 후엔 온갖 불만이 봉인 해제되는 경향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괴물투수의 1등공신은 역시 월드클래스의 내조라는 이야기를 MC들이 했고, 이어 배지현은 류현진이 머나먼 원정을 떠날 때마다 어디로든 찾아가 케어한다며 자신들을 '껌딱지 커플'이라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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