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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020년 날개 달았다"…경이로운 조병규의 성장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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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배우 조병규의 2020년 한 해는 '성장'이자 '발돋움'이었다.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 속 주연 '소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조병규가 연기력 뿐만 아니라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2019년 2월 종영한 JTBC 'SKY캐슬'에서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둘째 아들로 출연, 차서준(김동희)와 정반대의 통통 튀는 성격의 차기준 역으로 활약했던 그는 단숨에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올랐다.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사실 그는 서울예대 15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한 동시에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라이더스', '뷰티풀 마인드', '음주가무', '7일의 왕비', '청춘시대2', '란제리 소녀시대', '시간'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차기준 역으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던 조병규는 1년이 지난 이후에도 SBS '스토브리그'와 OCN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필모그래피에 날개를 달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SBS '스토브리그'
지난 2월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이세영(박은빈)의 든든한 오른팔 역인 한재희 역을 맡아 금수저이지만 쿨한 성격을 지닌 운영 팀원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약 10개월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의 소문 역을 통해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그가 맡은 소문 역은 부모를 사고로 잃은 소문이 악귀를 잡는 카운터가 되어, 국수집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일명 소문이라는 다리를 저는 고등학생, 그리고 약자가 카운터 능력을 얻어내며 불의에 참지 않고 죽은 부모와 관련된 사건을 하나씩 파해쳐나간다. 

극 중 소문 역을 통해 시청자들은 그의 성장 스토리를 바라본다. 그가 보여주는 소문 역은 마치 JTBC '이태원클라쓰'의 박새로이를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조병규는 나약한 모습과 생동감 있는 모습을 이질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돕는다. 
 
OCN '경이로운 소문'
물론 소문 역이 두드러져보이는 데에는 배우 유준상, 김세정, 엄혜란과의 케미와 생동감있는 연출력도 한몫할 것이다. 하지만 그 중심을 이끈 조병규는, 드라마 첫 주연이 무색할 만큼 굵직한 존재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특히나 최근 공개된 6회에서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기억을 되살리는 씬에서 압도적인 오열 연기를 보여주며 소문 그 자체인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이러한 조병규의 성장과 함께 출연작 '경이로운 소문' 역시 날개를 단 듯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보이스2'를 뛰어넘으며, 첫 회 2.7%를 6회만에 7.7%를 기록해 주춤했던 OCN 드라마의 명성을 다시 잇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조병규는 오는 2021년 2월 개봉하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를 통해 배누리, 이현웅과 스크린관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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