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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T] 영화 ‘미나리’, 2020 최고의 영화-감독 지명…오스카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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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미나리'가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제 등을 통해 먼저 공개된 '미나리'에 대한 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20 미국 영화 최고의 작품 50선'을 선정하며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를 네 번째로 선택했다.

같은날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수석 평론가 데이비드 루니는 '2020년 최고의 영화 10편' 리스트 공개를 통해 '미나리'를 소개했다. 여섯 번째로 소개된 '미나리'에 대해 데이비드 루니는 "진실한 경험의 숨결, 가족 역할에 대한 안목, 작은 디테일에 대한 관심이 작품의 매 장면마다 스며 들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스티븐 연, 한예리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영화 '미나리'
영화 '미나리'
  
이에 앞선 지난 14일 인디와이어는 전세계 231명의 비평가와 언론인이 참여해 선정한 '2020 영화 각 부문 최고작(자)'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의 '최고의 감독' 10인에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나리'는 최고의 각본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해외 매체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미나리'는 2021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된 '미나리'는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덴버영화제 관객상.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과 배우조합상 등을 수상하며 낭보를 전하고 있다.
 
영화 '미나리'
영화 '미나리'
 
특히 윤여정이 보스턴비평가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오스카 후보 지명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윤여정의 오스카 지명 여부는 지난해 '기생충'의 4관왕 달성 이후 더욱 관심 받는 부문이 됐다.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 편집상, 미술상에 후보 지명이 됐었다. 다만, 배우들에 대한 지명은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만일,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 등극에 성공하게 된다면, 한국인 배우 최초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이로인해 해외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들려오는 윤여정의 배우상 수상 낭보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 한국인 배우들 등이 출연하는 '미나리'는 브래드 피트의 플랜B가 제작한 작품이다. 북미 배급은 A24가 이끈다. 플랜B와 A24 모두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제작사와 배급사로 오스카 레이스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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