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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핫한 '김치 시즈닝(Kimchi S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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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성지수 기자) 해외 시장에서 현지화한 한국의 매운맛 양념, 소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치와 떡볶이, 고추장불고기 등 매운 요리들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이를 요리에 접목하려는 해외 소비자들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스타트업 푸드컬쳐랩이 만든 조미료 ‘김치시즈닝’(사진)은 올해 6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후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1만 통이 넘게 팔려나갔습니다. 이 중 절반은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김치에 들어가는 17가지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파우더 형태로 만든 이 제품은 지난달 아마존의 글로벌 칠리소스 부문에서 일본 ‘시치미’를 제치고 300여 개 제품 중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안태양 푸드컬쳐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한류 콘텐츠로 김치에 관심이 높아진 미국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조미료’로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매자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기존 햄버거∙감자튀김∙피자 등을 모두 끊는 것이 아니라, 이 패스트푸드 음식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찾다가 계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김치 시즈닝을 메인이 아닌 사이드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풀어서 이야기하면 ‘김치를 만드는 제품’이 아니라, 감자튀김∙피자∙팝콘 등을 먹을 때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유산균이 들어간 비건 김치 맛이 나는 시즈닝’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 사이에서 김치 시즈닝을 피자에 뿌려 먹거나 아니면 과자에도 뿌려 먹으며 맛있다며 평가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 외국인 친구를 둔 한국인이 김치 시즈닝을 선물로 주기도 하며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컬쳐랩이 세계적인 식품박람회 ‘시알 인디아2019’에서 수상했습니다. 푸드컬쳐랩은 지난 19~21일까지(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인디아 2019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혁신제품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안태양 푸드컬쳐랩 대표는 “해외에서 10년간 외식업을 하면서 외국인들이 젓갈과 마늘냄새를 싫어한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이를 감안해 김치 시즈닝은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아 외국인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종교 또는 건강 등 이유로 김치를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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