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간판 아나운서인데”…배성재, ‘형 배성우 음주운전’ 사과 후 네티즌 반응?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친형인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과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진행자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이 방송에서 언급되는 일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발언에 당시 생방송을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배성재 잘못도 아닌데 왜 ㅠㅠ", "왜 사과하세요 ㅠㅠ", "아.. 진짜 속상하다", "대신 사과 안 해도 됩니다"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해당 내용이 유튜브 채널과 각종 커뮤니티로 알려진 이후에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형의 잘못을 동생이 대신 사과하는 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채팅창에서 언급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먼저 사과했네 ㅠㅠ", "동생까지 마음 고생하네 ㅠㅠ", "저 심정은 어떨지..", "속이 말이 아닐 듯", "동생도 얼굴이 알려진 사람인데ㅠㅠ", "마음 잘 챙겼으면 좋겠네" 등 위로의 말이 이어졌다.

동시에 음주운전 당사자인 배우 배성우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동생도 방송을 하면 그 생각 해서라도 더 조심했어야지", "음주만 문제가 아님. 드라마 어쩌냐", "술 마시고 운전대를 왜 잡아", "동생이 그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인데..", "드라마 잘 보고 있다가 날벼락 맞은 시청자도 황당한데 가족은 오죽하겠냐", "진짜 너무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고 있는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배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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