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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간다던 사람이 늦잠을”…이영지, 직접 밝힌 수능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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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가수 이영지가 수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버 달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영지, 그녀의 첫사랑’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달지는 이영지와 먹방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청자는 이영지에게 수능에 대해 질문했고 이영지는 “수능 팁 좀 알려달라. 연세대 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달지 유튜브
달지 유튜브
 
그의 말에 달지는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여러분이 준비했는데 그것만큼 못나오고 이런 실수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지금부터 벼락치기해서 좋은 대학가는 확률보다 벼락 맞을 확률이 더 크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수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달지는 “뭔가 배우고 싶어서 가는 거면 너무 중요하지만 그냥 대학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대학을 안 갈 생각인데 저는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기회니까 경험차 보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저 같은 경우만 봐도 대학을 안 갔는데도 너무 잘 먹고 잘 산다”며 “이게 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인생에 플랜B 정도?”라고 덧붙였다. 달지 역시 “이것만 있는 게 아니다. 이게 다가 아니다”라며 “스트레스 받는 지경까지 옥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앞서 지난 3일 2021 수능에 늦잠을 자서 시험을 포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영지는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라며 “열심히 공부하신 님들만 좋은 성과 얻으시면 됨”이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수능은 보지도 못했다” “잠이랑 타협해서 수능을 못치고 마는데” “이 학생은 수능날 결국 늦잠을 잡니다” “결국은 늦잠을 자버린 영지 씨” “언니 늦잠자서 수능 못봤잖아” “연세대 간다는 사람이 늦잠을 자면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달 18일 신곡 ‘타협’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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