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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버지’ 기영옥 전 단장, 광주FC 예산 횡령 혐의…“3억원 가량 사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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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기성용의 아버지이자 광주 FC의 전 단장으로 활동했던 기영옥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기영옥은 부산 아이파크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주FC 특정감사를 벌여 기영옥 전 단장의 횡령 혐의를 확인했고,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감사위원회 측은 기영옥 전 단장이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며 구단 예산 중 3억원 가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영옥 / 부산아이파크, 연합뉴스
기영옥 / 부산아이파크, 연합뉴스
  
기영옥 전 단장은 지출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사회 의결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기영옥 전 단장 외에도 광주 FC 직원 2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한 상태다.

기영옥 전 단장은 FC서울 소속으로 현역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용의 아빠다. 기영옥은 금호고등학교, 광양제철고등학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지도자 은퇴 이후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사, 광주광역시축구협회 회장, KBC 축구해설위원 등을 커쳤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광주FC 단장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신임 대표 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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