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기만하는 행위”…유튜버 민서공이, 2021 수능 포기 이유 뭐길래?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튜버 민서공이가 수능을 안 봤다고 밝혔다.

3일 민서공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현 고3의 2020 수능 후기 레전드 인생 늦잠이 말이야?’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하나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서공이는 “오늘은 수능 치러 갔어야 했는데 일어나니까 9시더라”며 “어차피 못간 거 그냥 자야겠다 해서 잤는데 어떡하지”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수능 후기 유튜브 각 잡고 있었는데 수능 브이로그 찍으려고 도시락까지 다 싸놨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와 인생 레전드다”라며 “저는 수시파니까 괜찮다. 대학은 수시로 갑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서공이는 “수험생 여러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민서공이는 “인생 진짜 레전드다. 늦잠 잤다고 수능 안보러 가는 고3이 어딨나”라고 덧붙이고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그는 “여러분 인생은 수시입니다! 어차피 수능 봐도 되고 안 봐도 되는 거였어요”라고 댓글로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수능 날 지각했다는 게 자랑도 아니고” “뭘 얘기하고 싶었던 거지?” “나중에 취업할 때 오히려 이 영상 안 좋지 싶은데” “그래도 수능장 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무슨 자랑이라고 이런 영상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서공이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민서공이는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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