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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찌라시 대충 엮어놓은 것. 하나라도 나오면 감옥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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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정윤회, “찌라시 대충 엮어놓은 것. 하나라도 나오면 감옥 가겠다”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가 ‘정윤회 문건’에 적시된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일 정윤회는 한 매체를 통해서 문제의 감찰 보고서에 대해 “나도 이해할 수 없다. 증권가 정보 찌라시를 대충 엮어놓은 것 같다”며 “누가 어떤 이유와 경위로 이런 엉터리 문건을 만들었는지, 바깥으로 반출된 것은 없는지, 문건에 대한 청와대의 조치는 무엇이었는지 검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윤회는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 통화기록과 CCTV에 다 남는다. 이권에 개입하면 당장 증인이 여러 명 생긴다. 야당에 제보가 들어갈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까지 이런 사실이 하나라도 나온 게 있나. 내가 투명인간인가. 유령인가. 흔적 없이 움직일 수 있나. 검찰이든 청와대든 나의 모든 걸 조사하라고 지난 인터뷰 때도 말했다. 하나라도 나오면 감옥에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윤회 / 방송캡쳐
정윤회 / 방송캡쳐

정윤회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세상을 모르는 싸구려 음모론”이라고 일축하면서, “언론은 게으르고 무책임하다. 일반인이야 소문을 안주 삼아 얘기해도 언론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취재해서 근거로 얘기해야 한다. 야당도 똑같다. 근거가 있으면 나를 고발해서 검찰이 수사하도록 하면 된다. 언론이나 야당이나 그건 못하면서 헛소문에 맞춰 광대의 춤을 춘다”고 비판했다.

이어 “2007년 당시 박근혜 의원의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후 7년 간 야인으로 살고 있다. 지난 대선 때도 활동하지 않았다”며 “접촉이라고는 당선 후에 대통령이 나에게 전화 한 번 한 게 전부다. 3인 비서관과는 그런 것도 없었다.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전했다.

보고서에서 정 씨와 만난 것으로 언급된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은 한 매체를 통해 “문건의 정확도가 0%”라며 “그런 문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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