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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정가은 이혼 3년 차 소감→선우은숙, 이영하 만나기 전 "날 여자로 볼까" 두근대는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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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정가은이 이혼 소감을 밝히고 선우은숙은 이혼한 이영하 만나기 앞서 두근대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20일 방송된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다시 만난 신동엽과 김원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와 신동엽은 13년만에 다시 방송을 함께하게 됐다. 김원희는 "이혼한 부부가 한 공간에서 지낸다는 게 놀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시청률이 안 나온다 싶으면 콩트라도 찍어보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 역시 “우리 옛날에 잘 맞았잖냐"며 "이제 헤어지지 말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가은은 "이혼 3년차인데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혼한 부부가 한 프로그램에서 동고동락한다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듣고서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저도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겹치는 지인 결혼식에 올 수도 있으니까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가은은 "두 분은 이혼 안 해보셨잖냐"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혼 못해봐서 위축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선우은숙과 이영하였다. 선우은숙은 "긴장되는 한편 설레기도 한다"며 "내일 헤어 메이크업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단 둘이 있을 일이 없었어서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예쁘게 보이고 싶다"면서도 "날 여자로 보겠냐"고 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TV조선에서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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