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윤석열이 대권주자 1위?…이종걸-김재원-홍익표-탁석산 의견은?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이종걸 전 국회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재원 전 국회의원, 탁석산 철학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yes or no 코너를 진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한 여론조사, 나는 믿는다라는 질문에김재원, 탁석산, 홍익표는 yes를, 이종걸은 no를 선택했다. 

홍익 의원은 “여론조사를 했으니까 yes긴 하지만 여론조사 방법이 조금 달랐다. 일반 여론조사는 후보 이름을 제시하지 않는다. 한길리서치에서는 후보 6명중 1명을 선택하게 했다. 야권 후보 제한된 상황에서 야권지지층의 윤석열 총장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전 의원도 이에 동의하며 “여권후보로는 이낙연, 이재명, 심상정, 야권후보로는 윤석열, 안철수, 홍준표였다. 야권에 제1야당 후보는 없었다. 이에 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총장 지지율이 계속 오를까라는 질문에 탁석산, 이종걸, 홍익표는 no, 김재원은 yes를 선택했다. 김재원 전 의원은 “지지율이 올라가면 윤석열 총장으로 몰리는 눈덩이 효과가 일어난다. 야권에 후보가 없고저 사람이 당선될 것 같다는 심리가 생기면 쏠리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탁석산 철학자는 “윤석열 현상은 국정감사 특수라고 본다. 국정감사 통한 미디어 노출, 과감한 발언으로 여론조사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국정감사 종료된 시점 미디어 노출 빈도 줄어들어 지지율 떨어질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건 추미애, 윤석열 1일 1싸움이 변수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