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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차태현, 오랜만에 등장 후 후임MC 안영미 칭찬 "기가 막혀"...이적, 김진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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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차태현이 스페셜MC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MC로 차태현이 등장해 모두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차태현의 등장에 김구라는 "차태현의 유연성을 좋아한다"며 "의도치 않게 하차하면 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는데 참 사람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좋은 타이밍에 불러주셔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후임MC 안영미를 보며 차태현은 "기가 막히다"며 "저 자리는 안영미 자리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안영미는 "오빠는 저를 모니터를 잘 안해줄것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 까지 "차태현은 신경 안쓴다"며 "아이들이나 신경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이적은 김진표를 언급했다. 이적은 "패닉 스타일 곡을 쓰게 됐는데 김진표가 4~5년간 음악 활동을 안 해서 고민을 하더라"며 "곡을 듣더니 ‘이거 ‘왼손잡이’25년 후에 이야기 같다고 하더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닉이 데뷔한지 25년이 됐다고 전했다.

패닉 재결합에 대해 이적은 "그러고 싶은데 김진표가 회사를 운영하는 등 아주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라며 “오늘도 같이 나오자고 했는데 섭외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적은 김진표가 딱 한 번의 무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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