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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유럽 주요국 증시도 4∼7%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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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타격 여행주 등 폭등하고 코로나 수혜주 IT는 큰 폭 하락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뉴스가 9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를 크게 밀어 올렸다.

주말 사이에 나온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확정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 유럽 증시가 더 '환영'…주요국 지수 4∼7% 폭등

뉴욕증시보다 먼저 개장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이날 뉴스에 더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57% 급등한 5,336.3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94% 오른 13,095.97로 각각 장을 마쳤다.
 
CAC40 지수
CAC40 지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4.67% 상승한 6,186.29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3,407.91로 6.36%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장중에 전해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희소식에 일제히 폭등했다.

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경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 패하고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수석시장분석가는 "외교라는 측면에서 불확실성과 혼돈이 줄어들고, 트럼프 행정부의 무익한 정책이 뒤집어질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며 해외 투자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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