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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다행이야' 박명수, 바지락전+낙지칼국수 한 입에 '감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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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박명수가 바지락전 한 입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명수와 하하가 자연인과 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낙지와 바지락을 캐온 두 사람은 자연인과 함께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맨손으로 장작을 집어 꺼내는 자연인의 모습에 박명수는 "저게 자연인이에요. 숯불을 맨손으로 들어요"라며 감탄했다.

박명수는 숯을 손으로 빼버리는 자연인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신기해했다. 이어 채소 반, 바지락 반이 들어간 바지락 전 반죽이 완성됐다. 문세윤은 "우리 거는 없냐"며 "무척 맛있어 보인다"고 감탄했고 이에 홍진영과 안정환도 동의했다. 이어 솥 팬 위에 맛있게 바지락 전이 부쳐졌다.

곱게 펼쳐져 자글자글 바삭하게 익어가는 바지락전. 하하는 "이 판이 무쇠판 아냐. 삼겹살을 굽든 뭘 하든 열이 엄청 빨리 가해진단 말이지"라며 감탄했다. 자연인은 "그러니까 원래는 맛이 없는건데 무쇠판에 구워서 맛있다, 이 말이야?"라고 날카롭게 물었고 하하는 "그렇죠, 아, 아니요. 그게 아니라 원래 맛있는데"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그런 하하의 모습에 자연인이 껄껄 웃음을 터뜨렸다. 보기만 해도 절로 군침이 나는 바지락 전 한 판이 완성됐다. 군침 도는 황금빛 자태에 박명수도 얼른 접시를 내밀었다. "깨진 것 하나 맛, 맛 좀"하고 박명수가 자연인에 물었고 이어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전 한 조각을 먹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감동하며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는 박명수에 이어 하하도 한 입을 먹고 자연스레 눈을 감았다. "마치 입안에서 펼쳐지는 교향곡"같은 맛에 빠르게 바지락전 한 판을 더 부치는 두 사람. 자연인은 그들의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크게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한 판을 부치려다 또 다시 처참하게 부서진 전을 만들어 자연인에 잔소리를 들었다.

자연인은 "이 좋은 날에 또"라며 버럭했고, 박명수는 머쓱해하며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서 솥에 잘 끓여진 바지락 칼국수도 완성이 됐다. 낙지 또한 통으로 들어간 바지락 칼국수는 조미료 없이 천연의 맛으로만 이뤄진 건강 보양식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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