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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달샤벳 출신 수빈,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윤일상 "좋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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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쓰백'에서 달샤벳 출신 수빈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달샤벳 출신 수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빈의 가족들은 수빈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수빈의 동생은 "언니는 약간 비음을 빼야 해"라고 노래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언니의 음악에 대한 적극적인 비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 시각 언니 수빈은 여전히 비음이 가득한 노래를 계속하는 중. 과일을 들고 작업실에 들어온 수빈의 엄마는 "멀었어? 배고프지?"라며 "수박 먹고 해. 조금 쉬었다 해"라고 말했다. 수빈은 "엄마, 사랑해. 미안해"라며 작업하는 소리에 혹시라도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 미안한 마음에 엄마를 보자 괜히 울컥해 끌어안았다.

수빈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수빈은 "나 왜 눈물날 것 같지?"라며 엄마에게서 고개를 돌려 눈물을 닦았다. 수빈은 "소음이 있기 때문에 정말 미안하고, 또 정말 많은 도움을 줬어요. 많은 응원을 해주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인터뷰에서 표현했다.

8명의 멤버 일상 중에서도 곡을 작업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백지영이 말했고 "작곡계의 살아있는 화석같은 분이 윤일상 님이시잖아요"라며 옆에 앉은 윤일상을 가리켰다. 윤일상은 현역 작곡가로 지금도 열심히 작곡을 하는 중이라면서, 수빈에 대해 "작곡가 동료죠. 같이 작업을 하는 동료"라고 말하기도 했다.

수빈은 아직 자신이 그 정도까지는 안된다며 손사래를 쳤고, 이어 윤일상은 수빈이 작업하는 태도가 "제대로 되어있다"고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고서 칭찬을 건넸다. 윤일상은 '녹턴' 같은 경우도 자다 일어나 쓴 곡이라고 말하면서 수빈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은 "난 윤일상 멘토에게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윤일상은 8명 멤버들의 인생 스토리를 보며 수많은 악상이 떠올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늘 영감받은 곡이 대충 합쳐도 무려 6-7곡이나 된다는 말에 송은이도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칭으로 '영감'이 어떠냐고 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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