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재난탈출 생존왕’에서도 하차…“촬영분 편집→재촬영”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이근 대위가 '재난탈출 생존왕'에서도 하차를 확정했다. 최근 논란으로 방송을 하차한 이근 대위의 빈자리는 재녹화를 통해 채우게 된다.

22일 KBS '재난탈출 생존왕' 측은 "이근 대위에 대한 회의 결과 하차를 결정했다. 이근 대위의 촬영분을 편집한 뒤 재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근 대위의 '재난탈출 생존왕' 하차 및 촬영분 편집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그의 사생활 관련 논란 때문에 결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난탈출 생존왕' 뿐 아니라 이근 대위를 광고 모델로 앞세웠던 브랜드들은 이미지를 삭제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또한 이근 대위가 출연했던 '집사부일체' '제시의 쇼!터뷰' '서바이블' '장르만 코미디' '와썹맨2' '라디오스타' 등 방송국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등 역시 방송분 클립 삭제, 비공개 처리로 수습에 나섰다.

'재난탈출 생존왕'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재촬영 등의 일정 조율로 인해 첫 방송을 오는 11월로 미루게 됐다.

이근 대위는 피지컬갤러리와 무사트가 함께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 1기' 교관으로 등장하며 주목 받았다. 단숨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이근 대위는 200만원 채무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사생활 이슈가 이어졌다.

채무 논란 이후 이근 대위는 성추행 논란, 폭행 의혹 등이 이어졌다. 또한 UN 근무 관련 경력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현재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와 '연예부장' 채널을 운영 중인 김용호를 상대로 허쉬사실 유포,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한 이근 대위는 김용호 연예부장이 주장한 '전여친 사망 사건'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이근 대위는 전 여자친구로 지목된 A씨와는 동료였을 뿐이라고 밝혔고, A씨 사망 당시 이근 대위는 현장에 없었다는 한국스카이다이빙 협회의 입장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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