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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포트라이트’ 코로나 돌연변이 발견? “치명적이지 않아”…‘n차 감염’ 역학조사 역량 한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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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그 공포의 이면을 들여다봤다.

15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긴급탐사! 코로나 돌연변이” 편을 방송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큰데, 국내에서는 WHO에도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변이 3건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재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까지 생겼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수도권 확진자의 감염원과 전파경로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분석함과 동시에 코로나 돌연변이에 대해 주목했다.

기모란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사람이 증상을 못 느낄 때 전파를 시키는 게 균 입장에선 젱리 좋은 것”이라며 “나이 많은 사람은 지금 치명률이 20%가 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거다. 4~5명당 한 명씩 돌아가시니까. 근데 전파를 잘 시키고 잘 움직이는 젊은 사람은 증상이 없다. 그러니까 전파를 알아서 다 시키고, 또 일부 돌아가실 분들은 또 돌아가시고 (그런 악순환)”이라고 말했다.

이혁민 연세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1월 말에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은 S타입으로 시작을 했다. 2월 되면서 S타입은 굉장히 줄어들면서 V타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건 왜 그러냐면 이 V타입이 신천지와 관련된 집단감염을 일으킨 유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석 서울대 수의학 교수는 “독감 같은 경우는 계속 돌아다니면서 바뀐다고 했을 때 한 달에 아미노산으로 치면 4개 정도 바뀐다”며 “코로나는 한 2개 정도 바뀐다. 1년이면 26개 정도 된다”고 짚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안광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역설적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G형으로 단순하게 통일이 돼버렸다. 이게 하나의 ‘바이러스는 백신 개발에 청신호다’ 그렇게 보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되고 나면 바이러스가 자기가 공경당한 거지 않은가. 백신이 만들어졌으니까. 그러니까 이놈들이 적극적으로 돌연변이 속도가 빨라진다. 백신 면역을 피하려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는) 지난 7개월 동안 지구의 몇천만 명이 감염되고 있지만 그 돌연변이 때문에 치명적인 게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그래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변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슈퍼전파자를 어떻게 찾아내서 예방하거나 차단하든가 혹은 이미 전파가 시작됐다면은 빠른 시일 내에 저걸(감염원을) 찾아낸다거나 이런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네트워크는 조준된 공격에는 굉장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김기훈 네트워크 과학 분석가는 “바이러스라는 게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돼서 비말을 왕성하게 유발하면 사상과 종교와 이념과 관계없이 기계적으로 발생하는 거지 않은가”라며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등을 연상케 했다.

또한 “급증하는 짧은 국면에서는 n차 감염이 확인될 수 있는 역학조사의 역량의 한계를 넘어섰구나 (느낀다)”며 “사전에 빨리 앞 단계로 뛰어가서 (코로나 감염 경로를) 절단해주면 그 효과가 아주 큰 건데, 이들이 도화선을 타고 쭉 가다가 전염이 쉬운 위험시설을 만나면 폭발하는데”라며 거듭 강조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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