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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고 기생충 같은 존재" 양치승, 배우 오재무에 분노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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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오재무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여러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한 '호랑이 관장'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눈맞춤 상대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아역 배우로 활약한 오재무를 택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채널A '아이콘택트'
양치승은 오재무를 가리키며 "정말 꼴도 보기 싫은 놈"이라며 제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다. 죽여버리고 싶다"며 "체육관에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이어 "3년간 가르쳤는데, 얼마전부터는 안 가르치고 있다. 더 이상 가르쳐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재무가) 헬스장에 오면 트레이너 형들에게 밥 사달라고 한다. 출근 도장만 찍고 운동은 안하고 그냥 시간만 보낸다. 놀기 위해 체육관에 온다. 체육관이 놀이터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재무는 체육관에 대해 "집 다음으로 많이 있는 곳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피가 있다. 친한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하는게 좋아서 체육관에 나간다"고 전했다.

그러자 양치승은 "네가 조금 창피하다. 내가 운동 가르치는 사람 중에 너 같은 사람 없다"며 "목표를 가져라. 너는 체육관의 기생충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오재무는 "운동에 확고한 목표 의식이 없다"고 잘라 말했고, 양치승은 "계획적이고 꾸준한 생활 패턴이 더 중요하다. 네가 어떤 목표를 이룩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존경받는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 네가 더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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