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김새론 아닌 박혜수 손 들었다?…'디어엠' 하차 이유에 말 나오는 이유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새론이 KBS 2TV 새 드라마 '디어엠(Dear.M)'에서 하차한 가운데 하차 배경에 말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의견 차이로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디어엠'을 응원하면서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은 '연애플레이리스트4'에 출연해 활약한 뒤 '디어엠'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디어엠'은 누적 조회 수 5억뷰를 돌파한 디지털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세계관의 연장선이란 점에서 관심을 받았고, 김새론-배현성이 주인공이며 핵심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새로 투입된 캐릭터로 박혜수, NCT 재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김새론과 배현성은 '연플리' 시즌4 모습 그대로 서연대 응원단 센터 서지민과 서연대 홍보대사 박하늘로 나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김새론의 출연이 불발됐고 그 이유가 '이름 순서' 때문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업계에서 이름 순서는 배우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고, 캐릭터 비중을 따져 순서를 결정한다. 잡음이 나올 경우 연기 경력을 기준으로 순서를 정한다. 

그러나 지난 9월 '디어엠' 제작사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출연진의 이름이 '박혜수-NCT 재현-김새론-배현성' 순으로 발표됐다. 제작진이 박혜수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김새론의 빈 자리에는 노정의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이견이 있어 하차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플리' 이슬 작가와 KBS 2부작 뮤직드라마 '투 제니'를 연출한 박진우 감독, '회사 가기 싫어', '연애혁명'의 서주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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