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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컬럼”일본의 한류 인정” 일본인 네티즌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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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성지수 기자)  일본 포털사이트 Yahoo에 “[한국 = 멋] 이미지정착  헤이세이 시대 [욘사마붐]과 레이와 시대 한류 붐의 차이는 뭘까 “ 라는 컬럼이 올라왔습니다.


컬럼은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제1차 한류 열풍은 2003년에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역을 맡았던 배우 배용준이 중장년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크게 유행했습니다.


소위 '욘사마 열풍'입니다. 장르는 주로 드라마나 영화였으며 또한 열광한 것은 중장년층 여성이 중심이었고 한국 드라마는 '윗 세대가 빠져드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어 찾아 온 제2차 한류 열풍은 2010년 무렵입니다. 이 때 관심을 끈 것은 소녀시대나 카라, 동방신기 등 K-POP 아이돌입니다. 미디어 노출도 현격히 증가하고 연말의 정기 이벤트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연달아 첫 출연을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한류가 유행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긴 했으나 단지 ‘한정적으로 한국을 좋아하는 아이들만 특별히 빠져 있다’ 라는 인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3차 붐이 한창인 2020년 현재입니다.

제1, 2차 붐과의 공통점은 우선 BTS 나 Seventeen, ITZY 같은 K-POP 그룹이나 트와이스나 아이즈원 같은 한일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OTT 서비스 넷플릭스로 장기간 선두 시청순위를 유지하면서,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대히트 쳤습니다. 이외에도 ‘이태원 클래스’, ‘싸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류 붐의 계보를 돌아보면 얼핏 약 10년의 주기로 한국 연예인들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3차 한류 붐의 가장 큰 특징은 연예계의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미식이나 화장품, 패션 등의 문화까지도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Instagram 해시 태그 검색을 해보면 #한국패션은 375만 개 게시물이 있고 #한국화장품은 210만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더욱이 미디어에서도 ‘도쿄에 있는 한국스러운 카페 모음’이나 ‘한국적인 인테리어’라는 기사가 다수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 확산의 배경에는 한국 문화가 제1, 2차 붐을 거치면서 일본에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노력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SNS와 함께 계속 확대되고 있는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의 영향이 큽니다.

 

이미 ‘한국스럽다’ = ‘멋있다’라는 개념이 각인되어있다는 것이라고 해당 컬럼 필자는 말합니다.

 

이 컬럼을 읽은 일본 네티즌들은 "시끄럽고 ‘안면 개조 = 멋쟁이’ 아닌가요? 공짜로 나오는 김치 이게 그 소문의 재활용 반찬입니까? 겉은 번지르르 하지만 속은 초라하고 비참하다. 정보조작으로 무리하게 한국 붐 만들지 마라. 오직 이미지 조작만."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도쿄라면 어느 거리에 가도 한 곳 정도는 한식당이 있고,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시부야나 하라주쿠 같은 곳에는
대형 쇼핑 시설 입주는 물론,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를 걷다 보면 1개 브랜드가 단독으로 점포를 가지는 도로변 가게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정인에게만 인기 있던 한국 문화는 장르나 세대를 초월하여 그 "영역"을 착실하게 확장해서, 이제는 ‘유행하고 있다’기 보다는, 하나의 정석, 정착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아직 인기도 시들 기색이 없는 한국 문화. 해외에서도 주목을 끄는 장르는, 향후 더욱 더 늘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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