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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신천지 교회에 배달된 협박편지, 이만희 회장에게 청산가리 보내고 14억 4천만원 요구한 50대 남성…협박의 이유는 장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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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신천지 교회에 배달된 협박편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516회’에서는 지난 9월 21일, 대전 서구 신천지예수교 정문에 협박 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신천지 교회 이만희 앞으로 배달된 편지의 내용은 14억 4천만원을 비트코인으로 보내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비닐봉투 안에 하얀 가루를 넣어서 보냈다. 이를 신고 받은 119 특수 재난 사고 전담팀인 특수 구조단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확인한 결과 백색 가루는 시안화칼륨, 즉 청산가리였다.

그 편지 봉투 안에 USB와 종이로 된 편지 내용이 있었습니다. 14억 4천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지하철 테러를 하겠다라고 대전 119 특수구조단은 설명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 군산의 신천지 교회에도 같은 내용의 협박편지가 배달됐다. 두 편지 모두 보낸 곳은 수원의 한 우체국으로 동일인의 소행이었다.

협박을 받은 신천지대전교회 측은 편지봉투가 신천지에서 쓰는 게 아니고 교회 명칭도 내부에서 쓰는 용어가 아닌 것으로 봐서 외부인의 소인이라고 추측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협박범이 요구한 14억 4천만원이라는 숫자가 14만원이라는 숫자가 14만 4천 명 만이 영생을 누리고, 최후의 세상을 다스리는 제사장이 될 수 있다는 신천지 핵심 교리를 연상케하고 협박편지에 신천지 공식 마크가 찍혀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고위급 간부들의 이름이 편지 안에 저겨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신천지 교리를 교육받은 이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지난 9월 24일 밤, 협박편지를 보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고 50대 남성인 그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었다고 하면서 진짜 목적은 장난이라고 하면서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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