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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소근커플’, 8주년 기념…이소영 “기념일은 싸우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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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튜버 ‘소근커플’이 8주년을 기념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소근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의 마지막 기념일? 8주년’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2일 8주년을 맞이한 이소영, 김근명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외식을 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숫자 8이 연관되는 단어를 언급했고 이소영은 “내가 왜 이런 걸로 웃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왜 이렇게 됐지? 8년을 만나다 보니...”라고 농담했다.
 
‘소근커플’ 유튜브
‘소근커플’ 유튜브
 
이어 케이크를 사고 집으로 이동한 이소영, 김근명 커플은 축하 노래를 부르며 8주년을 기념했다. 이소영은 “기념일은 싸우는 날이다. 계절이 32번이나 바뀌었다”며 “얼마나 많이 싸웠나. 애기가 태어나서 학교에 들어간다. 그동안 만난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8주년을 기념해 야식을 먹기 시작했고, 김근명은 “내년에 결혼하면 결혼기념일 하고 그래야할 거 아니냐”고 입을 열었고 이소영은 “결혼기념일 생길지 안생길지 모른다”고 농담했다.

이소영은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다”고 말했고 김근명은 “빨리 결혼해서 같이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말에 이소영은 “나랑 같이 살고싶지?”라고 말했고 김근명은 “심심하다. 반의 반의 반쪽 짜리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유튜버 ‘소근커플’은 10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결혼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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