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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 여러분의 소중한 악플 전부 캡처”…국민의힘 김소연, ‘달님은 영창으로’ 현수막 논란에 고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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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유성구 을 당협위원장임 김소연 변호사가 '달님은 영창으로' 현수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위원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서 "력시 대깨문들~ 무슨 국가원수 모독입니까. 오바들 하시네요"라며 "당신들은 감히 국가원수를 두고 노래랑 엮어 불온한 생각을 한 그 죄를 어떻게들 감당하시려고요?!!"라고 적었다.

그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흥분하신 대깨문들에게 두 번 사과하면 저도 '계몽군주'되는 것입니까? 대깨문들 감복하겠지요?"라며 "물론 저는 사과할 마음 없다. 피해망상에 젖어 상상력 뇌피셜에 쩔은 반지성주의자들의 지맘대로 해석에 오히려 고소를 할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페이스북
김소연 페이스북
이어 28일에는 "대깨문 여러분, 여성 청년 약자인 저에게 좌표 찍고 악성 댓글로 괴롭히시면, 페미니스트 대통령님 속상해하신다"고 적었다. 뒤이어 악플을 전부 캡처해서 공소시효 만료 전까지 잘 보관할 예정이라며 사무실에 욕설이 섞인 하의 전화도 전부 녹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명이 진짜 별로다", "본인도 똑같이 당하고 딴소리 안했으면", "민주당 있다가 국민의힘 간 그분 아닌가", "수준이 참 낮은 거 같다", "제1야당 소속 정당인이 공개적으로 적을 문구라고 생각은 안듦"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39세인 김소연 위원장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과거 박범계 의원 측으로부터 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불법정치자금을 내라고 폭로한 뒤 제명됐다.

이후 바른미래당에 입당했으며,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2위로 낙선했다. 이후 21대 총선의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펴며 대법원에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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