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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앞에서 얼굴공개 시킬건가”…EBS 국정감사 참고인에 펭수 포함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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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다음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되는 걸까.

24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펭수를 EBS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0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EBS 대상 국정감사는 15일에 진행되며, 펭수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요청에 따라 참고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보 의원은 펭수의 저작권료를 정당하게 지급하는지, 펭수 캐릭터 활용에 있어 무리하거나 가혹한 출연 요청은 없었는지 따져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펭수 인스타그램
펭수 인스타그램
EBS는 펭수를 통해 최근 9개월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모델과 협찬 수익으로 28억 3,000만원, 이미지 상표권 판매 수익으로 14억 2,000만원, 라이선스 상품 매출로 58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 EBS는 펭수로 인한 수익을 기획사 및 펭수 본인에게 분배했다고 밝혔으나, 수익 배분 내역은 계약서상 비밀 유지 의무 조항에 의거해 제공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펭수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진 연기자에게 수익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는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렇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펭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펭수 얼굴공개된 뒤에 브랜드 가치 떨어지면 책임질건가", "도대체가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뭐냐", "선 넘네...", "펭수 건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펭수는 최근 로또 당첨번호 6개 중 4개를 예언하면서 '펭술사'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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