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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 실종된 효영, 가족 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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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의 실종된 재벌 3세 고은별(효영 분)이 가족 앞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20일(목) 방송된 ‘가족의 비밀’ 16회에서는 한정연(신은경 분)과 고태성(김승수 분)이 효영과 밀접한 관계인 가수 BK를 만나기 위해 락페스티발에 갔다가 실종된 딸을 목격했다.
 
‘가족의 비밀’ / tvN
‘가족의 비밀’ / tvN
딸이 눈 앞에 나타났다는 놀라움도 잠시.
은별은 자신을 끌고가려는 누군가에게 힘겹게 저항하는 모습으로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정연은 간발의 차이로 딸을 구하지 못해 오열한다.
 
은별이 자발적으로 가출을 한 것이 아니라 감금돼있는 위험한 상황임이 밝혀진 가운데, 다음주 방송에서는 고태성의 내연녀 마홍주(유서진 분)가 효영 납치 용의자로 지목된다.
 
경찰 조사를 받으며 위기에 몰린 홍주는 태성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매몰차게 버림받고, 진주란 회장(차화연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다.
 
진 회장은 홍주를 흥미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니가 뭘 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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