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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것이 알고싶다' 제주 원룸 방화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꽃바구니 살인범'이었다....전문가 "용의자 담배가 발견됐는데 왜 검찰은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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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꽃바구니를 든 살인범과 제주도 원룸 방화 살인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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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꽃바구니를 든 살인범과 제주도 원룸 방화 살인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제보자는 “같은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김씨가 자신이 제주도에서 죄를 저질럿는데 안 잡혔다고 말하더라.”고 증언했다. 제보자가 증언한 사건은 미해결 사건으로 결론이 내려져있던 제주시 노형동 원룸 방화 살인사건. 2006년 원룸이 전소되었는데 당시 205호에서 불이 났으며 205호에 살던 이모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이 씨의 가족들은 “언니가 집을 옮기고 이틀 만에 그런 일이 일어나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현장 감식 결과 방화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사망한 뒤에 방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사건의 범인으로 한 사람을 꼽았는데 그는 광주에서 일가족을 살해한 김 씨. 김 씨는 꽃바구니를 들고 한 아파트를 찾아간 뒤, 당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최씨를 살해한 뒤 최씨의 어머니와 딸을 모두 살해한 뒤 붙잡혔다. 김씨는 “최씨가 나를 무시해서 범행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제보자는 김 씨가 저질렀다는 사건에 대해 차례로 언급했다. 김 씨는 당시 기숙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뒤 복역중이었는데 그 성범죄를 일부러 벌였다는 것. 제보자는 “수사를 피하려고 죄를 지었다는 느낌을 지을 수가 없다.”며 이유를 댔다. 성범죄를 한 뒤 자신의 신상을 노출 시킨 것, 쪽지를 써서 남긴 것, 그 후 경찰에게 자수를 한 것 등이 모두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김 씨는 실제로 복역 중에 노형동 원룸 방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김 씨의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DNA가 일치하여 김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게 된다. 하지만 김 씨의 어머니는 “나는 방송국 말 안 믿는다. 아들은 누명을 썼다.”며 펄펄 날뛰었다. 김씨의 어머니는 “1차 수사 때는 발견 안 된 담배가 발견됐고 아들 여자친구한테 담배를 뭐 피우냐고 묻더라. 일부러 담배를 가져다 놓은 것.”이라며 수사를 의심했다.

경찰은 “담배꽁초는 집 안에서 발견되었고 정밀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못 박으며 “담배 DNA 검사는 제주도 기숙사 성범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완료했다. 경찰이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을 골라 담배를 가져다 뒀단 말이냐.”며 반박했다. 또한 김 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물건은 피해자의 것이며 금품 또한 사라졌다고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무혐의로 처리된다.

무혐의 처리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 제주 검찰청에 지속적으로 인터뷰 요청과 자료 공개 요청을 하지만 전부 거절당한다. 김씨의 어머니가 “내가 SBS에서도 언론중재위원회를 신청했다. 우리 아들이 누명을 썼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 것을 통해 제작진은 SBS에 김씨의 자료가 남아있을 것을 확신했다. 언론중재위원회 과정은 재판과정과 동일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련 증빙 자료 제출이 필수. 자료에는 ‘김 씨의 DNA와 담배꽁초의 담배꽁초 DNA에가 일치하지만 김 씨가 아닐 확률도 8억분의 1의 확률이 있다.’거나 ‘김 씨가 피운 담배를 누군가 사건현장에 뒀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 된다. 

검사와 판사 출신 법조인들은 “사건 수사를 전혀 안 하고 검찰이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며 지적했다. 경찰이 8개월 정도 수사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 된 후에도 반 년이 지난 뒤에야 사건 진행이 되었다는 것에도 의문점을 표했다. 전문가는 “이런 경우는 무죄가 나도 기소 처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족과 관련 인물들은 “검찰이 제대로 처분을 내려서 김 씨가 벌을 받았더라면 광주 사건이 일어났겠느냐.”며 입을 모았다. 김 씨가 성범죄를 저지른 기숙사 방을 사용했다는 한 제보자는 “그 방이 제가 원래 쓰던 방이다. 외박을 하고 방에 들어가자 벽에 립스틱으로 죽여버리겠다고 적혀있었고 바닥에는 테이프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피해자 이 씨의 얼굴에는 표피가 박탈된 흔적이 있었고 전문가는 “접착 테이프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광주 일가족 살인사건 당시의 CCTV에는 김 씨의 뒷모습이 포착 되었는데 김 씨의 가방 속 박스 테이프가 그대로 노출되어 충격을 더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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