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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공익제보자 한서희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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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공익제보자인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재소환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공익제보자 한서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 소환이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검찰은 한서희를 상대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및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받은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비아이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전 중 비아이가 마약을 소지하거나 투약하지 않았다고 진수릉ㄹ 번복했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해 6월 양 전 대표로부터 진술을 번복하라는 회유 및 협박을 받았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월 양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비아이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한편 한서희는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7월 불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달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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