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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세정, 재산 전부 물려 받았다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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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재산을 상속받았다.

1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가 공계옥(강세정)에게 재산을 모두 물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건(조순창)은 부영배가 육수실에 들어간 틈을 타 도어락을 고장냈다. 차정건은 "좋은밤 보내셔 거기서 죽어주면 더 좋고"라며 자리를 떠났다.
 
KBS '기막힌 유산'
KBS '기막힌 유산'
하지만 육수실에는 공계옥이 찾아갔고, 공계옥은 고장나 있는 도어락에 당황했다. 차정건의 등장에 공계옥은 이장원의 "실은 아빠 이모도 아는 사람이야. 아빠가 먼저 얘기 하기 전엔 고모도 모른척 해줘"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육수실에 집중하지 못했다.

이후 공계옥은 차정건에 "육수실 문이 고장났나봐요"라며 부영배를 찾았고, 차정건은 "아직 안 나오셨나?"라며 모른척했다. 이에 공계옥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차정건은 대답없는 부영배를 보며 "기절이라도 했으려나?"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 시간, 공계옥은 가족들에게 부영배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육수실에서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부영배는 "계옥이 잠깐 좀 보자. 때가 된 것 같다"며 공계옥만 남겨두고 "요새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헛것이 들리는게 노망이 난거 같다. 가게도 걱정되고 유산도 그렇고 하루 아침에 내 정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네가 이거 맡아둬라"라고 말했다.

이를 몰래 엿듣고 있던 윤민주(이아현)는 문을 열고 들어와 상황을 물었고, 부영배는 "내 재산 집문서 땅문서 인감까지 다 맡겼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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