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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박정수, “싸우면 내가 비는 편”…정을영PD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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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박정수가 정을영PD와 불같은 사랑하고 있다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정수와 정을영PD의 데이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질문에 박정수는 “데이트를 해본지 정말 오래된 것 같다”며 “365일 싸우고 365일 데이트한다. 전쟁 같은 사랑”이라 이야기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투는 이유에 대해 “늘 양치를 거실에서 한다. 그러면 마루에 치약이 떨어진다. 매일 혼 난다. 근데 나는 매일 나온다”며 청개구리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잘못한 건 빨리 인정한다. 안 한 건 안 한다고 한다”면서 “이상하게 끝에 가서는 내가 빌고 있더라. 내가 잘못한 것이 많나?”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박정수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75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1남 2녀를 낳았으나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연예계 복귀한 뒤 이혼했다.

현재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PD 정을영과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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