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거짓말의거짓말’ 이유리, 고나희와 캠핑하지만 연정훈이 “이혼해서 딸 엄마 없다”는 말에 ‘충격’…이일화는 이원종 불러 “이유리 감시해라”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이유리는 연정훈, 고나희와 함께 캠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채널A 금토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은수(이유리)는 지민(연정훈)과 우주(고나희)와 함께 캠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고 호란(이일화)는 상규(이원종)을 시켜서 은수를 감사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민(연정훈)은 어머니 효순(임예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가는 길에 사라진 것을 알고 우주가 다닐만한 길의 CCTV를 모두 보고 은수(이유리)의 모습을 포착했다.

은수(이유리)는 우주를 병원 응급실에 데려오고 병원비를 내고 돌아서는 우주(고나희)는 엄마를 그리워하다가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은수는 우주를 따라가서 "엄마 전화 번호를 달라"고 했지만 우주는 자신을 버린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지민(연정훈(이 경찰을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우주를 찾으러 왔고 은수와 함께 있는 우주를 보게 됐다.

지민은 우주의 팔이 빨갛게 된 것을 보고 "당신 뭔데 내 귀한 딸을, 내가 당장 어떻게 하고 싶지만, 그럴 가치도 없다. 얼마나 인간 말종이면 애를 가지고 거래를 하려고 해라"고 하며 은수를 유괴범으로 의심했다.

그때 경찰이 와서 은수를 현행범으로 데려가려고 했고 은수는 지민에게 "맞아요. 내가 나희 쫓아갔어요. 그건 유괴범이 아니라 당신 아이의"라고 했고 그때 차에서 우주가 나왔다. 은수는 우주의 모습에 자신이 우주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고 지민은 아무 말도 않는 은수의 모습에 화를 냈다. 

이후 은수는 경찰에 끌려가게 됐고 우주는 지민에게 "저 아줌마 왜그래 왜 경찰들이 끌고가?"라고 물었고 지민은 우주가 천식으로 쓰려져서 은수가 데리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은수는 경찰의 심문을 받게 됐는데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당신 성북동 유괴사건하고 관련있지? 이 여자 당일 날 행적 추적해"라고 했고 은수는 "알았어요. 당신 원하는데로 해요. 어차피 내 말 안들을 꺼잖아. 그런데 내 말 하나만 들어줘요"라고 말했다. 

연준(권화운)은 호란(이일화)와 식사를 하면서 자신이 한 여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호란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연준은 교도소에서 은수가 열흘 전 출소 됐다는 말에 "나 그 사람 안 놓쳐"라고 하며 은수가 있는 곳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게 됐다. 연준은 우주가 도망간 이유가 전 부인 세미(임주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수배된 유괴범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은수를 찾아갔다.

연준은 경찰서에서 나오는 은수에게 포장마차에서 술을 권하며 "제가 자식이다 보니까. 감정에만 앞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수는 "아이는? 아이가 아픈 모습을 본게 마지막이어서. 아이가 어떤 여자를 보고 도망치는 것을 봤어요. 아이가 제 눈 앞에서 쓰러진 거에요. 순간 아이를 살려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믿어달라"고 말했다. 

연준은 은수에게 "믿어요. 그 여자 아이가 아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너무 오랜만에 봐서 당황했나봐요. 그렇게 뛰면 안되는데. 아이가 어릴때 천식을 앓았어요. 사방으로 돌아다녔는데 낫지 않았다"라고 했다. 

은수는 연준의 얼굴을 보고 "고마워요. 좋은 분 같아서요. 그래서 아이 얼굴이 행복해 보였나봐요"라고 했고 연준은 "아니요. 오히려 아이가 잘 자라줬죠. 고맙게도"라고 하며 병원에서 보관했던 은수의 가방을 건넸다.

연준은 은수와 헤어지면서 "그럼 제 딸이랑 식사한번 같이 하실래요? 아이한테 들었다. 따님이랑 제 딸이랑 닮았다고요? 아이가 먼저 그러더라고요. 그 아줌마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물었다. 

은수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이 약해질 것을 염려하며 "아닙니다. 대신 아프지 말라고 전해 주세요"라고 했고 연준이 돌아서자 "만나도 돼요. 진짜로?"라고 되물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호란(이일화)은 상규(이원종)를 불러서 "자네가 딸 죽였다고 하자 은수가 날 찾아왔다.  은수 감시 좀하자. 네가 지옥문을 열었잖니? 날 죽이겠다고 찾아왔던 애 치고는 너무 조용해. 갠 절대로 그냥 떠날 애가 아냐. 그러니 이상하다는 소리야. 뭐가 은수를 얌전하게 만들었을까? 난 그걸 알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연준은 은수, 우주와 함께 캠핑을 가서 "저 이혼했어요. 우주 엄마 없어요. 지난번에 도망치게 한 여자가 우주 엄마에요. 우주를 행복하게 하고 싶은데 제가 노력해야죠. 제가 별소리를 다하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수는 엄마가 없다는 우주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슬픈 표정이 됐고 우주는 은수에게 귓속말로 "혹시 딸 보고 싶으면 날 찾아와요"라는 말했다.

또 은수는 우주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서울을 떠나려던 것을 취소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지민과 우주와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이다. 

이유리가 지은수 역, 연정훈이 강지민 역, 이일화가 김호란 역, 임주은이 은세미 역, 권화운이 김연준 역, 고나희가 강우주 역, 이원종이 윤상규 역, 고수희가 정미진 역, 임예진이 황효순 역을 맡았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었다.

배수정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